'터키 특급' 에네스 칸터, 1년 만에 보스턴 컴백 > 스포츠

칸터가 1년 만에 보스턴으로 돌아온다.

'디 애슬래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가 터키 출신 센터 에네스 칸터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7월 보스턴과 2년 계약을 맺은 바 있는 칸터는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떠났다가 1년 만에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왔다. 칸터는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평균 11.2득점 1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냈다.

며칠 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트리스탄 탐슨을 새크라멘토로 보낸 바 있는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와 알 호프드에 칸터를 더해 빅맨 로테이션 구성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골밑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칸터의 합류는 포스트업 공격이 다소 부족한 호포드와 윌리엄스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