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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만난 웨스트브룩 "볼 소유 줄어드는 것, 감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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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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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에서 빅3가 뭉쳤다.


'LA 타임즈'의 브래드 터너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 과정에서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는 2021 NBA 드래프트 당일이었던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웨스트브룩과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편대가 구축되자 많은 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터너 기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이자 UCLA 대학을 거친 (러셀) 웨스트브룩은 고향으로 돌아가 LA 레이커스에서 우승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NBA를 충격에 빠트린 이 트레이드에는 숨은 뒷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2주 전, 웨스트브룩과 르브론, 데이비스가 모여 웨스트브룩의 레이커스 합류에 대해 논의한 것.


터너 기자는 "웨스트브룩과 르브론, 데이비스는 그들의 자존심을 접어두고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하나로 뭉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세 선수의 의지에 대해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리그에서 공을 쥐고 있는 시간이 가장 긴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커리어 통산 USG%(공격 점유율)는 32.5%로 매우 높은 편.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우승을 위해 자신의 볼 점유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기꺼이 감수할 계획이다.


터너 기자는 "웨스트브룩은 르브론이 공격을 주도할 때, 오프 볼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을 꺼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임스 하든과 함께 뛸 때 이와 같은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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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트너를 맞이한 르브론과 데이비스도 역할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특히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뛰는 것을 선호했던 데이비스는 센터로 자주 뛰는 것도 받아들일 전망이다.

데이비스가 센터로 자주 나서게 되면 레이커스의 로테이션 운영 폭은 훨씬 넓어진다.


터너 기자는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필요하다면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의논했다. 때로는 르브론이 파워포워드로, 데이비스가 센터로 나설 것이다"라고 세 선수가 세운 계획에 대해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는 2020-2021시즌 각종 악재 속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선 다음 시즌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와야 한다.


웨스트브룩은 MVP 1회, 득점왕 2회, 올 NBA 퍼스트 팀 2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지만 아직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적이 없다.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갈증이 큰 웨스트브룩이다.


과연 결성 직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레이커스의 새로운 빅3가 다음 시즌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10월부터 개막할 예정인 2021-2022시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셋은 행복한 시즌을 보낼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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