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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와 포틀랜드 사이에 생긴 이상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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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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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오프시즌 화두가 될 여지가 생겼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와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g) 사이에 이견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가까스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은 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최근 5년 중 네 번이나 플레이오프 첫 관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포틀랜드는 시즌 후에 테리 스터츠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고, 천시 빌럽스 코치(클리퍼스)를 신임 감독으로 앉혔다.


그러나 빌럽스 감독은 릴라드가 선호한 후보였다. 스터츠 전 감독이 큰 경기에서 운영에 아쉬운 모습을 드러낸 적이 많았기 때문. 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신의 입김이 과하게 들어가긴 원치 않기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감독 선임 여부를 떠나 기존 전력 변화 및 개편을 두고 구단과 릴라드의 입장이나 견해가 달랐을 수 있다.

이에 릴라드와 가깝다고 할 만한 헤인즈 코치가 최근 기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치는 않으나 릴라드가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요청할 가능성도 아주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포틀랜드가 감독을 교체하긴 했으나 여전히 우승도전에 나서기에 부족하기 때문. 아직 플레이오프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개편에 돌입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에서만 뛴 리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스타다. 누구보다 친정인 포틀랜드에 꾸준한 충성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포틀랜드의 행보가 다소 애매모호한 면이 없지 않았다. 릴라드와 C.J. 맥컬럼에 대한 지출이 많다 보니 추가적인 외부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즌 중에 릴라드, 유섭 너키치가 다쳤고, 잭 칼린스는 시즌을 마감한 것도 컸다.


그는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28.8점(.451 .391 .928) 4.2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첫 평균 30점 고지를 밟은 그는 이번 시즌에도 28점 이상을 책임지며 변치 않는 실력을 과시했다. 4년 연속 올스타 선정은 물론 올-NBA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변함이 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럴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그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일대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틀랜드는 지난 2019년 여름에 릴라드에게 엄청난 규모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4년 1억 9,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적용이 되며, 연간 5,000만 달러의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이다. 다음 시즌에는 4,37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계약 규모를 고려할 때, 트레이드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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