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브룩스 감독, 워싱턴 떠난다 > 스포츠

[루키=이동환 기자] 스캇 브룩스 감독이 워싱턴을 떠난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 스캇 브룩스 감독이 결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브룩스는 지난 2016년부터 워싱턴을 이끌어왔다. 2017년과 2018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으며,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끝에 팀을 3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브룩스와 워싱턴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러셀 웨스트브룩과 브래들리 빌은 브룩스의 잔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워싱턴은 고민 끝에 브룩스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의 토미 셰퍼드 단장은 "모든 방안을 고민했고 구단의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그룹을 만들어 새 감독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가능한 빠르게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뉴올에 이어 워싱턴도 감독이 바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