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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회장 후회 '포체티노 경질, 내 최악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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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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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후회했다. 지인들에게 실수라고 인정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지인들에게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일이 최악의 실수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이 실수라고 인정하는 일은 드물다. 여전히 축구계에서 인정받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큰 족적을 남기려고 했다. 홈 구장 이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기에 트로피를 원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우승 청부사' 조제 무리뉴 감독을 어떻게든 트로피를 손에 쥐려고 했다. 무리뉴 감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명예를 회복하려고 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압도적인 결정력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1위,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등으로 기대를 모았다. 수비적인 전술에 단순한 공격 패턴이 읽히자 추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중위권으로 추락했고 유로파리그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했다. 레비 회장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경질 요법을 활용했지만 어떤 것도 얻지 못했다. 리그컵은 준우승에 머물렀고, 7위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고사하고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실패했다. 토트넘에 실망한 케인은 올해 여름에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고민한다.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작별을 비공식적으로 '실수'라고 인정하면서, 복귀를 추진할 모양이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분명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부진이 있었지만, 토트넘 전성기를 이끈 지도자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면 케인 잔류 설득에도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거로 판단했다. 영국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토트넘 팬들도 포체티노 감독 복귀를 바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인들에게 토트넘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실제 파리 생제르맹 부임 뒤에 리그 준우승에 그치면서 조금씩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보다 한 단계 높은 구단과 트로피를 위해서 떠난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리빌딩에 착수해야 할 팀에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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