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류 외는 4패 : 템파베이 > 스포츠

'최지만 2루타' TB, TOR 꺾고 9연승 행진...TOR 4연패 [TB 리뷰]

[사진] 21.05.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하나를 추가하며 복귀 후 전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4연전 2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0-1로 뒤진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1B-0S에서 좌완 로비 레이의 2구째 157km 직구를 공략, 좌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낸 것. 전날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장타이자 복귀 후 6경기 연속 안타였다. 후속 마이크 주니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은 실패했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좌완투수의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여전히 0-1로 끌려가던 5회 선두로 나서 7구 끝 레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1-1로 맞선 7회 다시 선두로 등장, 2B-2S에서 레이의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도 삼진이었다. 2-1로 역전한 8회 2사 1, 2루서 바뀐투수 좌완 팀 메이자를 만나 또 슬라이더에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타석을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471에서 .429로 하락.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3-1로 꺾고 9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과의 승차를 지웠다. 시즌 28승 19패. 반면 4연패에 빠진 4위 토론토는 23승 21패가 됐다.
토론토는 오는 24일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최지만과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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