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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심판이야?' MEM-GSW 명경기 망친 스캇 포스터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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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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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열정이 이해하기 힘든 판정으로 퇴색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7-112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시즌 종료의 갈림길에서 만난 양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결과는 자 모란트(35점)가 승부처에 돋보인 멤피스의 승리였다.

하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에 옥에 티가 있었다. 바로 다소 석연치 않았던 심판 판정.

특히 멤피스 빅맨 요나스 발렌슈나스와 자렌 잭슨 주니어를 향해 경기 내내 엄격하게 파울이 적용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1쿼터 초반 드레이먼드 그린의 과한 액션에 발렌슈나스의 공격자 파울이 선언된 장면을 두고 현지 중계에서는 "명백한 플라핑"이라며 꼬집기도 했다.

결국 공격자 파울만 2개를 선언 받은 발렌슈나스는 4쿼터 막판 스테픈 커리의 돌파를 저지하다 6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20일 샌안토니오전에서 23점 23리바운드를 쏟아낸 발렌슈나스지만 이날은 파울 트러블과 사투를 벌인 끝에 9점 12리바운드에 그치며 더블-더블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연장전에 나온 조던 풀의 3점 슈팅 파울 판정 등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판정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에 현지 중계 해설을 맡았던 제프 밴 건디는 "요리에 조미료를 과하게 첨가하려고 한다"며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

납득하기 힘든 판정의 중심엔 스캇 포스터 심판이 있었다. 이미 포스터는 여러 경기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저지르며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로 2016년엔 'LA 타임즈'가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 NBA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심판으로 꼽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폴 피어스는 "심판은 선수들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스캇) 포스터는 그렇지 않다. 포스터는 빠르게 테크니컬 파울을 부과했고 선수들은 그에게 자세히 항의하면 불이익을 받을 것을 다 알고 있다"며 선수들이 포스터를 싫어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제임스 하든은 "포스터를 다신 우리 팀 경기에 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인터뷰에서 대놓고 악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든은 포스터가 심판으로 배정됐던 2018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에서 많은 판정 논란 끝에 골든스테이트에 역전패를 당하며 좌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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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로봇이 심판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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