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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마커스 스마트 "인종차별 슬프다...존중 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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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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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팬들이 선수들을 존중했으면 좋겠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와 1라운드 2차전에서 130-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루클린은 시리즈 전적 2-0을 만들었다.

3, 4차전은 보스턴 홈구장인 TD 가든에서 펼쳐진다. 과거 보스턴에서 활약한 카이리 어빙은 "보스턴에 미묘한 인종차별을 하는 관중들이 있다"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재 보스턴에서 뛰고 있는 마커스 스마트도 'ESPN'과 인터뷰에서 보스턴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를 언급했다.

스마트는 "우리는 팬들이 모든 선수를 존중하길 바란다.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우리는 서로의 존중을 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스마트는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보스턴 내 인종차별에 관한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종차별 문제가 과거에도 많았음을 고백했다.

실제로 2년 전, TD 가든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발생한 적 있다. 당시 한 관중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던 드마커스 커즌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 해당 관중은 2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스마트는 "아주 슬프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모든 사람이 코트 안팎에서 존중을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제이슨 테이텀 또한 스마트와 의견을 같이했다.


테이텀은 " 팬들이 카이리 어빙에게 존중을 표했으면 좋겠다. 분명 어빙을 향한 어떠한 구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어빙이 단지 농구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도 이렇게 이해해야 한다" 라고 했다.


브루클린 스티브 내쉬 감독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카이리 어빙과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어빙은 세계적인 농구 선수다. 그는 원정 경기에서도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어빙은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과 브루클린의 3차전 맞대결은 오는 29일에 열린다.

테이텀 말 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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