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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평균 35.2점' 요키치, 덴버의 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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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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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요키치의 퍼포먼스가 시리즈 내내 빛났다.

덴버 너게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126-115로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덴버의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는 3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59.1%(13/22)의 야투 성공률과 50.0%(2/4)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슈팅 컨디션을 자랑했고, 자유투 라인 앞에서는 8개의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날 요키치는 1쿼터 무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경기 출발이 썩 좋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쿼터에만 22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선보이며 요키치를 향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분산시키면서, 요키치에게도 조금씩 공격 기회가 생겼다.

2쿼터부터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린 요키치는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4쿼터에서도 3점슛과 훅슛을 통해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평균 26.4득점 10.8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말 그대로 괴물 같은 시즌을 보냈다. 덴버가 시즌 막판 주전 백코트 듀오인 자말 머레이(무릎)와 윌 바튼(햄스트링)을 모두 부상으로 잃는 악재 속에도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역시 정규시즌 72경기를 모두 소화한 요키치의 꾸준함 덕분이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요키치는 건재했다. 머레이와 바튼은 여전히 없었지만, 요키치는 시리즈 6경기 평균 35.2득점 10.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특히 이번 시리즈 평균 10.8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한 파쿤도 캄파초와 몬테 모리스가 요키치의 볼 핸들링 부담을 확실히 덜어주면서 온전히 득점에 집중할 수 있었다.

포틀랜드라는 만만치 않은 관문을 통과한 덴버는 피닉스와 레이커스 시리즈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어느 팀이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덴버를 상대하는 팀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언제나 요키치일 것이다






덴버가 우승은 커녕 파이널 진출도 한번도 못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 우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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