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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마무리' 유타, FA 콘리와 재계약에 온 힘 쏟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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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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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가 콘리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의 토니 존스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가 가드 마이크 콘리와 재계약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유타 유니폼을 입은 콘리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이적 첫 시즌 평균 14.4점 4.4어시스트 야투율 40.9%에 그쳤다. 3,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치고는 너무 부진한 활약이었다.


절치부심한 콘리는 이번 시즌 유타의 야전 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 등극을 이끌었다. 평균 16.2점 6.0어시스트를 기록한 콘리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백코트 듀오 도노반 미첼은 "우리 팀 경기를 조금만 지켜보면 (마이크) 콘리의 진가를 알 수 있다"며 콘리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콘리의 시즌 마무리는 아쉬웠다. 유타는 1라운드에서 멤피스를 꺾고 3년 만에 2라운드를 밟았으나 4번 시드 클리퍼스에 업셋을 당하며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콘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5차전까지 결장했던 것이 뼈아팠다.


아쉬움을 남긴 채 시즌을 마친 콘리는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돼 FA 시장에 나온다. 콘리는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한 크리스 폴을 제외하면 사실상 FA 가드 중 최대어로 분류되고 있다. 콘리 개인적으로도 1987년생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FA가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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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음 시즌부터 미첼(5년 1억 6,300만 달러)과 루디 고베어(5년 2억 500만 달러)와 맺은 초대형 계약이 시작되는 유타는 이미 확정된 2021-2022시즌 샐러리 규모만 약 1억 3,400만 달러 이상.


외부 영입이 어려운 유타는 래리 버드 룰에 의해 재계약이 가능한 콘리마저 놓친다면 막대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콘리를 잡을 경우 예상되는 막대한 사치세 부담 탓에 유타가 콘리와의 재계약을 망설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존스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유타는 FA 시장이 열리면 바로 콘리의 잔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실패를 맛보긴 했지만, 유타는 콘리 외에 FA로 풀리는 별다른 자원이 없다. 사치세 부담을 감수하고 콘리와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계속해서 강력한 라인업을 유지하며 충분히 대권에 노려볼 수 있다.


존스 기자는 "콘리는 연간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과연 올시즌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며 화려하게 부활한 콘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고베어 계약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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