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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픽 2개 행사한 GSW, 드래프트의 숨은 승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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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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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조나단 쿠밍가와 모제스 무디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드래프트에서 각각 1라운드 7순위와 14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됐다.

골든스테이트로선 만족할만한 드래프트 결과였다.

7순위로 지명한 쿠밍가는 203cm의 신장에 213cm의 긴 윙스팬을 보유한 포워드로, 지난 시즌 G리그 이그나이트 팀에서 다소 부진해 지명 순위가 떨어진 케이스. 하지만 운동능력과 힘, 득점력을 갖춘 스윙맨 자원인 쿠밍가는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FA로 풀리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샐러리 캡 상황을 고려한다면 추가 영입이 쉽지 않다고 봤을 때, 쿠밍가가 우브레의 빈자리를 메울 확률이 높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조나단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와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쿠밍가가 NBA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약점으로 지적받는 경기 이해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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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순위로 지명한 무디는 드래프트 당일 예상보다 순위가 밀리며 골든스테이트의 품에 안기게 됐다.

198cm의 슈팅 가드인 무디는 최근 트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3&D 자원. 슈팅력과 수비력을 고루 갖춘 슈팅 가드인 무디는 로버트 코빙턴 등과 비교되고 있는 선수로, 앞서 뽑힌 쿠밍가보다 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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