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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아픈 손가락' 잭 콜린스, FA 자격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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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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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가 FA 시장에 나온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잭 콜린스에게 70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콜린스가 FA 자격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 로 NBA 무대에 입성한 콜린스는 첫 두 시즌 동안 벤치 멤버로 활약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포틀랜드도 그를 미래 계획에 포함하며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했고, 2019-2020시즌에는 선발 자리를 꿰찰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콜린스의 선수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2019-2020시즌 초반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했던 콜린스는 올랜도 버블에서 팀에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왼쪽 발목을 다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몸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 이번 시즌은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포틀랜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11경기 출전에 그친 콜린스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잠재력은 풍부했지만, 700만 달러라는 금액이 적지 않고 복귀해서 기량을 회복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크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을 삼키고 콜린스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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