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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우승 주역' 바비 포티스, FA 시장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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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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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가 FA가 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바비 포티스가 약 38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하고 FA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8cm의 빅맨인 포티스는 뛰어난 공격력이 가장 큰 무기인 선수. 특히 정확한 슈팅력을 보유해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모두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포티스는 주로 벤치에서 출전하며 정규시즌 평균 11.4점 7.1리바운드를 올렸다. 자주 벤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포티스는 47.1%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스페이싱에 큰 도움을 줬다.


핵심 식스맨 역할을 잘 수행한 포티스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고, 밀워키의 우승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포티스는 팀이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으로 위기에 몰렸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22점을 넣으며 맹활약하기도 했다.


그런 포티스에게 380만 달러는 만족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1995년생으로 아직 젊은 축에 속하는 포티스는 시장에 나간다면 훨씬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밀워키가 포티스에게 많은 돈을 안겨주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 시즌부터 즈루 할러데이와 아데토쿤보의 거대 연장 계약이 시작되면서 샐러리 캡 여유가 부족한 밀워키다.

비호감이지만 저것보다는 많이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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