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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 놓친 뉴올리언스, 드본테 그래험으로 론조 볼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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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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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험이 뉴올리언스로 향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드본테 그래험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4년 4,700만 달러다.

포인트가드 보강에 열을 올렸던 뉴올리언스의 최우선 타겟은 카일 라우리였다. 하지만 라우리가 마이애미로 향하면서 그래험으로 눈을 돌린 모습이다. 뉴올리언스는 반대급부로 보호 조항이 걸려 있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샬럿에 넘긴다.

2018-2019시즌 NBA 무대에 데뷔한 그래험은 2019-2020시즌 평균 18.2득점 3.4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신인왕 수상자인 라멜로 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입지가 흔들렸고,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옮기게 됐다.

그래험은 시카고로 떠난 론조 볼을 대신해 뉴올리언스의 선발 포인트가드로 나설 전망이다. 데뷔 후 야투 성공률이 40.0%를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야투에 기복이 심하지만, 3점슛 능력은 준수하고 패싱 센스도 갖췄기 때문에 팀에 잘 녹아들기만 한다면 중요한 조각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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