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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원하지 않았다" 부적절한 발언한 드라기치, 팬들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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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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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치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토론토 랩터스의 고란 드라기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0년대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로 군림했던 토론토는 최근 팀을 정비하는 과정에 들어섰다. 그러면서 팀의 상징 같은 존재였던 카일 라우리와 결별하고, 사인 앤 트레이드로 드라기치와 프레셔스 아치우와 등을 받아왔다.

1986년생의 베테랑 드라기치는 다시 다른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였다. 댈러스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계속 나돌았다.

하지만 최근 토론토의 바비 웹스터 단장이 "고란 드라기치에 대한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했는데, 눈길을 끌 정도로 매력적인 제안은 없었다. 우린 드라기치가 팀에 남길 원한다"고 전하며 드라기치는 일단 토론토에서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아졌다.

문제는 이후 드라기치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토론토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다.

드라기치는 최근 슬로베니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토론토는 내가 원했던 팀이 아니다. 나는 더 큰 야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웹스터 단장은 드라기치의 발언에 대해 "드라기치와 직접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그가 어떻게 이 팀에 어울리고 이곳을 좋아하게 될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드라기치는 "토론토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나는 그들이 토론토 팀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NBA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토론토는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는데, 나는 우승 경험이 없다. 내가 한 말은 매우 적절하지 않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나는 항상 프로였다. 어느 팀에서 뛰던 내 100%를 발휘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드라기치는 지난 시즌 평균 13.4점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비록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련한 베테랑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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