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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토론토, 절실한 류현진의 호투…디트로이트전 1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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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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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토론토, 절실한 류현진의 호투…디트로이트전 12승 도전

3번째 디트로이트전 등판…상대 평균자책점 8.59

토론토, 최근 1승4패로 주춤 0005553899_001_20210821060023065.jpg?type=w647
토론토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2승에 재도전한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4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6이닝 무실점)에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고, 이어 등판한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7이닝 2실점)에서도 선발승을 따내며 11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등판한 2경기에선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9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가장 최근 등판인 15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는6⅓이닝 4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시애틀전은 류현진의 교체 이후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는 점에서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3-2로 앞선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류현진을 교체했으나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가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경기 후 류현진은 "투구 수가 여유있었고, 힘도 남아있었다. 하지만 교체 시점은 선수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의 12승 달성을 위한 3번째 도전 상대는 디트로이트다. 류현진이 디트로이트 타선과 맞붙는 건 4년 만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일 때 두 차례 디트로이트를 상대했다. 2014년 7월9일 첫 맞대결에서는 2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두 번째 맞대결이었던 2017년 8월20일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4년 전과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류현진은 토론토로 이적했고, 디트로이트도 새 얼굴들이 자리잡았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류현진에게 3개의 안타를 뽑아낸 닉 카스테야노스는 현재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다. 58승6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디트로이트는 최근 4연패에 빠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류현진이 승수를 추가할 최적의 상대다.
토론토로서도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한 토론토는 63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처져있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류현진이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줘야 한다.

기사제공 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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