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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골밑의 미래' 로버트 윌리엄스, 4년 54M 연장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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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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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윌리엄스에 장기 계약을 안겼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가 로버트 윌리엄스와 4년 5,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신장은 203cm로 크지 않지만, 227cm에 달하는 윙스팬이 돋보이는 빅맨으로 운동능력과 블록슛 능력이 강점이다.

부상 여파로 지명 순위가 다소 밀린 그는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초기, 윌리엄스는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며 팀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데뷔 첫 2시즌 동안 61경기를 뛰면서 그가 올린 성적은 평균 11.0분 출전에 3.8점 3.4리바운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경기당 출전 시간이 18.9분까지 늘어나면서 서서히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고, 평균 8.0점 6.9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했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다니엘 타이스가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것도 윌리엄스에겐 호재였다.


윌리엄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보스턴은 그에게 장기 계약을 안기기로 결정했다.

최근 마커스 스마트와 연장 계약에 합의한 보스턴은 윌리엄스까지 붙잡으며 내실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을 선물 받은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팀에 새롭게 합류한 알 호포드, 에네스 칸터 등과 출전 시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과연 윌리엄스가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호포드와 칸터 ,, 보스턴 골밑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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