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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3점 라인 파울 최다 유도... LAL, POR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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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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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의 파울 획득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 'NBA Crazy Stats'는 흥미로운 기록을 공개했다. 3점 라인에서 파울을 얻어낸 횟수에 관한 기록이다. 이 기록에 따르면 제임스 하든은 2009년에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3점 라인에서 파울을 무려 521개나 얻어냈다.

이는 개인이 아닌 한 팀과 비교해도 우월한 수치다. LA 레이커스는 439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436개를 기록했기 때문.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등 최고의 3점 슈터를 보유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또한 376개에 불과하다.

하든의 일명 '자유투 뜯기'는 리그 내에서 정평이 나 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P.J. 터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

2020년, 터너는 'The Players' Tribune'에서 "나는 항상 제임스 하든에게 파울을 했다. 이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모든 게 하든의 계획이었다. 내가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하든은 모든 접촉을 흡수하고 계속 공격을 진행한다. 파울이 불리고 좌절한 순간에도 하든은 공격한다. 경기가 끝날 무렵에는 나만 지치고 화나 있다"라고 전했다.

하든의 자유투 뜯기는 이제 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에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신성 트레이 영도 자유투 뜯기의 도사로 거듭나며 많은 상대 팀의 빌런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든의 이 스킬은 분명 개인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경기의 맥이 자주 끊기기에 팬 입장에서는 불쾌하게 느껴질 우려가 있다.

이를 의식한 탓일까. NBA 사무국은 지난 6월(한국시간) 파울을 이끌어내는 움직임을 제재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슈터가 비정상적인 각도로 수비자에게 기대거나 다리를 차는 행위, 공격수가 갑자기 수비수의 옆이나 뒤로 방향을 전환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 파울이 선언되지 않는다




많은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압도적일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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