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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마카넨 품는다... CHI-POR와 삼각 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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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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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특급' 라우리 마캐넌을 클리블랜드가 품는다.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라우리 마캐넌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포틀랜드, 시카고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마캐넌을 데려왔다.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6,800만 달러다. 마캐넌이 클리블랜드로 가면서 래리 낸스 주니어, 데릭 존스 주니어도 팀을 옮긴다. 드래프트 지명권 2장의 주인도 바뀐다.


클리블랜드 get: 라우리 마캐넌

시카고 get: 데릭 존스 주니어, 2022년 1라운드 픽, 2023년 2라운드 픽

포틀랜드 get: 래리 낸스 주니어


2017년 드래프트를 통해 시카고에 입단한 마캐넌은 부상으로 성장이 다소 정체됐던 스트레치형 빅맨. FA 시장이 열린지 3주 이상이 지난 시점에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클리블랜드가 결국 마캐넌을 품었다. 클리블랜드는 잉여 자원인 래리 낸스 주니어를 내보내며 프런트코트 공격력을 강화했다. 삼각 딜을 참여하면서 시카고는 3&D 자원인 데릭 존스 주니어를 영입했고, 포워드 라인이 여전히 불안했던 포틀랜드는 기동성과 운동능력을 겸비한 래리 낸스 주니어를 데려왔다.


다만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이 선택이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클리블랜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부 FA였던 재럿 앨런에게 4년 1억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겨준 데 이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에반 모블리를 영입한 상황. 마캐넌과 스타일이 비슷한 고액 연봉 베테랑 케빈 러브도 있다. 마캐넌 영입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마캐넌의 합류가 오히려 모블리에게 갈 출전 기회를 줄이고 케빈 러브와도 애매하게 결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마캐넌은 지난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13.6점 5.3리바운드 야투율 48.0% 3점슛 성공률 40.2%를 기록했다.

러브를 언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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