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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레딕, 전격 은퇴 선언... 15년 커리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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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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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를 대표하는 슈터로 꼽히는 J.J. 레딕이 은퇴를 선언했다.

J.J. 레딕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NBA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레딕은 SNS에 올린 영상에서 "처음 뛰었던 팀부터 마지막에 뛴 팀까지 그동안 나에게 있었던 모든 것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레딕은 "오늘 나는 농구선수의 삶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한다. 내 여정과 커리어를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나는 30년 전에 뒷마당의 지저분한 마당에서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코트에서 내 꿈은 본격화됐다. 나는 꿈꿨던 것을 훨씬 넘어선 삶을 살았다"며 농구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어서 그는 "NBA에서 보낸 15년과 그 시간 동안 만든 대단한 인연과 기억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듀크대 시절 ACC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상만 두 차례나 수상했을 정도로 전국구 스타였던 레딕은 2006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백인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레딕의 커리어 스타트도 순탄치 않았다. 식스맨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제대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도 많았다. 하지만 서서히 레딕은 NBA에서 자신의 최대 강점인 3점슛을 활용해 입지를 만들어갔고 이후 밀워키,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를 거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활약했다.

레딕하면 떠오르는 것은 화려하면서도 영리한 오프 볼 무브다. 탁월한 볼 없는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들며 팀 오펜스에 윤활유 역할을 해낸다. 특히 클리퍼스와 필라델피아에서 레딕의 이런 강점은 빛을 발했다.

레딕은 NBA 통산 9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2.8점을 기록했다. 통산 3점슛 성공 개수는 1,950개로 역대 15위, 현역 5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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