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필리핀 > 유머

본문 바로가기

이슈 경제/사회 유머 연예/방송 스포츠 동물 T/V/동/영/상

 

 

유머

재미있는 필리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작성일 08-26 댓글 0

본문

필리핀 두테르테 "내년에 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김범수 입력 2021. 08. 25. 12:11


주례 대국민 담화서 발표..야권 "집권 연장 시도" 비판

AKR20210825089500084_01_i_P4.jpg

지난달 26일 6차 국정연설을 하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부통령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주례 대국민 야간 연설에서 "내년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겠다"면서 "내란과 범죄, 마약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집권당 'PDP 라반'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두테르테가 내년 정·부통령 선거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두테르테 본인도 이같은 예상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계속 해왔다.

이에 대해 야당 등 반대세력은 집권을 연장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해왔다.

일각에서는 최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상원의원이 내년에 대통령에 당선된 뒤 사임 하면 두테르테가 다시 대통령직을 물려받을거라는 전망 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두테르테는 그동안 수차례 자신의 정치적 동지인 고 상원의원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와 관련, 야당 하원의원인 카를로스 자라테는 "영향력 유지 뿐 아니라 정권연장이 두테르테 일당이 짜고 있는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PDP 라반 부대표인 카를로 노그랄레스는 "마약과의 전쟁 등 현 정권의 정책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시도"라면서 두테르테의 부통령 출마 선언을 정당화했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제이며 대통령과 부통령은 선거를 통해 따로 선출한다.

두테르테의 딸인 사라 다바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고 상원의원을 앞서고 있으나 출마 의사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PDP 라반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고 상원의원을 내년 대선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푸틴이 울고 가겠네요. ㅋ

현재는 딸 사라 두테르테가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28% 로 대통령 후보 1위

최측근이 되든, 딸이 되든.. 6년 단임제인 필리핀 정치제도 하에서, 현 두테르테 대통령이 계속해서 권력을 휘두를 듯..

1978년생 딸 사라 두테르테, 변호사 출신, 현재 필리핀 제2도시 다바오시장, 아버지 성격을 고대로 물려받아 과격하다고..

사라 두테르테는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아버지 만큼이나 강하고 거침없는 언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1년 그가 다바오 시장일 때 경찰관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사라는 다바오시 내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던 무허가 판자촌을 찾았다. 경찰과 철거업체는 법원의 철거 명령에 따라 주민의 저항에도 무리하게 철거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거주민과 경찰이 충돌이 격렬해지자, 사라 두테르테가 상황을 조정하기 위해 그곳을 깜짝 방문한 것이었다.

사라 두테르테는 경찰에 철거를 2시간 중단하고 거주민과 협상을 해보라고 권했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사라는 현장 책임자인 경찰관 아베 안드레스에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하더니 수차례에 걸쳐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경찰관은 얼굴을 감싼 채 휘청이다 병원으로 향했고, 거주민은 환호했다.

후에 사라는 변호사 출신으로서 단 2시간의 철거 유예도 용납하지 않는 것에 분노했고, 철거 현장에서 경찰의 무력 진압이 구타의 이유였다고 밝혔다.

J2WLVIZU5NNQQXX237YTFKAJOU.jpg
사라 두테르테의 취미는 바이크를 타기로 알려져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사라 두테르테에 관해 "그(사라 두테르테)는 아버지처럼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며, 직설적이고 예측 불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추천4 비추천 0

댓글

 

 



 

Copyright © 오늘의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