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실책' 또다시 2라운드 문턱을 넘지 못한 엠비드 ,, >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이슈 경제/사회 유머 연예/방송 스포츠 동물 T/V/동/영/상

 

 

스포츠

'치명적인 실책' 또다시 2라운드 문턱을 넘지 못한 엠비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작성일 06-21 댓글 0

본문

0000047639_001_20210621121408596.jpg?type=w647


[루키=이형빈 기자] 엠비드가 진한 아쉬움을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간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라운드 7차전에서 96-103으로 패했다.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렸던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를 내주며 파이널 우승이라는 부푼 꿈을 접은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조엘 엠비드의 치명적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엠비드는 31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 막판 드리블 도중 볼을 흘리며 허무하게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엠비드가 놓친 공은 곧바로 애틀랜타의 속공 기회로 이어졌고, 다닐로 갈리나리가 이를 덩크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이날 엠비드는 무려 8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지난 6차전에서도 8개의 실책을 범했던 엠비드는 1984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연속 8개 이상의 턴오버를 기록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컨퍼런스 파이널 문턱에서 좌절하는 징크스도 이어졌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보스턴과 토론토에 막혀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던 엠비드는 이번에도 2라운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는 제 몫을 다하지 못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이 되면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책으로 자멸한 엠비드는 그러지 못했다.

경기 내내 부진하던 애틀랜타의 에이스 트레이 영이 이날 마지막 5분 동안 플로터와 3점슛을 터뜨리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인 것과 확연하게 대비되는 장면이었다.

트리플 더블 아깝네요 ㅋ

추천3 비추천 0

댓글

 

 



 

Copyright © 오늘의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