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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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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김주형 슬로 플레이로 벌타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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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도중 슬로 플레이로 벌타를 받은 김주형.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망주' 김주형(19)이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라운드 도중 슬로 플레이 벌타로 눈총을 받았다.
김주형은 지난 3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도중 14번 홀 퍼팅 그린에서 짧은 퍼팅을 하는데 56초를 사용해 늑장 플레이로 두번째 배드 타임 판정을 받았다. 김주형은 전날 2라운드에서도 13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면서 1분 12초를 써 늑장 플레이로 배드 타임 1회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속도를 개선시키지 않아 결국 최종라운드에서 배드 타임 2회로 1벌타를 부과 받았다. 김주형은 이에 따라 14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으나 보기를 스코어 카드에 적어야 했다. 김주형은 동반 플레이를 한 선수들로부터 플레이 속도가 느린 것으로 악명이 높다.
코리안투어에서 늑장 플레이로 벌타가 부과된 것은 올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KPGA 경기위원회는 정 위치를 이탈하면 주의를 주고 개선이 안되면 시간을 잰다.
김주형 조는 13번홀 티잉 구역에서 정 위치를 벗어나 시간을 재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계시가 시작됐다. 하지만 김주형은 14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면서 1분 가까이 사용해 벌타 부과의 대상이 됐다. 김주형은 전날 경기 종료후 배드 타임 1회 경고를 받아 이미 최종일 아침 대회 공지사항 게시판에 공지가 된 상황이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이 늑장 플레이로 벌타를 받음에 따라 코리안투어엔 ‘슬로 플레이 경계령’이 내려지게 됐다. 상위 랭커라도 플레이 속도가 느리면 가차없이 벌타를 부과하겠다는 경기위원회의 의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KPGA 경기위원회는 김태연 위원장의 사퇴 후 KB금융 리브챔피언십부터 천철호 대행 체제로 운영중이다. 천철호 경기위원장 대행은 "임기중 경기속도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며 "어떤 선수에게든 플레이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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