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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영과 연장계약 직후 칼린스와 재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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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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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장기간 현 전력을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 영(가드, 185cm, 82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영과 계약기간 5년 최대 2억 7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으며, 영은 최고대우를 받았으며, 당연히 지명선수 계약이다. 데릭 로즈 규정이 적용되며, 정규시즌 MVP나 올-NBA팀에 진입할 경우, 이번에 합의한 최대 계약을 받게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5년 1억 7,200만 달러의 계약을 받게 된다.


영의 계약은 연장계약으로 2022-2023 시즌부터 적용된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대개 협상이 길어지곤 하나 영의 경우, 애틀랜타가 확실하게 최고대우로 붙잡기로 했기에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곧바로 계약이 성사됐다.


이어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7kg)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애틀랜타가 계약기간 5년 1억 2,500만 달러 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이다.

영과 연장계약을 맺은 데 이어 우려가 됐던 칼린스마저 앉히면서 애틀랜타는 이후에도 변함없는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영은 지난 시즌에도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두각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 63경기에서 경기당 33.7분을 소화하며 25.3점(.438 .343 .886) 3.9리바운드 9.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이 소폭 하락했으나 다수의 전력감이 가세한 만큼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 그러나 팀은 좋은 성적을 거뒀고, 영은 첫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돋보였다. 그는 16경기에서 평균 37.7분을 뛰며 28.8점(.418 .313 .866) 2.8리바운드 9.5어시스트 1.3스틸을 올리면서 팀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영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탑시드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는 기염을 토해냈다.


비록 3라운드에서 영이 부상으로 4차전과 5차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지만, 애틀랜타는 영의 결장에도 지난 4차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후 5, 6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아쉽게 컨퍼런스 우승과 파이널 진출에는 다가서지 못했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자연스레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관건은 칼린스와의 계약이었다. 칼린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애틀랜타의 연장계약을 거절했다. 당시 애틀랜타는 계약기간 5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칼린스는 최고대우에 준하는 계약을 바랐고,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에 관한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칼린스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기에 당연히 그를 붙잡았다.


칼린스는 지난 시즌 63경기에서 경기당 29.3분 동안 17.6점(.556 .399 .833) 7.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블록을 올렸다. 직전 시즌에 평균 ‘20-10’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번 시즌에 만개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영과 함께 애틀랜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력이 강해진 탓에 영과 마찬가지로 개인 기록은 소폭 하락했으나 상당히 효율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주요 전력인 만큼, 그는 당연히 애틀랜타에서 빼놓을 수 없다. 간혹 공격에서 기복을 보이긴 했으나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애틀랜타에는 다른 포워드도 많았기에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지난 가을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다닐로 갈리나리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보강한 애틀랜타는 이번에 팀의 중심을 모두 앉히면서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는 구성으로 나선다. 여기에 캠 레디쉬, 케빈 허더, 디안드레 헌터, 오네카 오콩우 등 다른 유망주이자 전력감이 즐비하다. 이들마저 다음 시즌에 진일보할 경우 애틀랜타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훨씬 더 배가 될 전망이며, 전력 또한 크게 강해지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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